2019 ソウル旅行編(4)

셋째날이 되었습니다.
3日目になりました。

 
셋째날에는 또 다른 학생과 함께 지방에 놀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3日目にはまた他の生徒さんと一緒に地方へ遊びに行くことにしたので

 
제가 학생이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찾아갔습니다.
私が生徒さんが泊まっているゲストハウスに訪ねました。

 
좀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갔으면 좋았을 텐데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もっと早く起きて行けば良かったのにまだ旅の疲れが取れてないせいか

 
아홉시 십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9時10分ぐらいに着きました。

 
예정했었던 버스시간에는 늦었네요..
予定してたバスの時間には遅くなりそうです。

 
그렇지만 뭐 여행 중이니까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무것도 없지!
でも まぁ、旅行中だからそんなに深刻なことは何もないだろう!

 
뭐 하루종일 자유로운 시간인데~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네요ㅋ
一日中自由時間だから~ と肯定的に考えました。

  
동서울 종합터미널으로 가서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東ソウル総合ターミナルに行って市外バスに乗りました。

 
이 터미널에는 지하에 엄청 큰 다이소가 있었습니다.
このターミナルには地下に凄く大きいダイソーがありました。
 
다이소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꼭! 먹고 싶었던 김밥을 테이크아웃해서 버스에서 먹었습니다.
そして今回の旅行で必ず!食べたかったギムパブをテイクアウトしてバスで食べました。

참치김밥

이건 참치김밥!
これはツナギムパブ!

 
한국에서는 정말 싸구려식품인 김밥이 (물론 가격에 비해서 맛과 영양이 월등하지만)
韓国では本当に安物のギムパブが(もちろん値段に比べて味と栄養は優秀だけど)

  
일본에서는 엄청 비싸기 때문에
日本では物凄く高いので

 
단 한번도 일본에서는 사 먹은 적이 없답니다.
一度も日本では買って食べたことがないです。

 
절~대 돈 아까워서 못 사먹겠어요.
絶対にお金が勿体無くて買えませんね。

 
그래서 먹고 싶어도 참았지요ㅜㅜ
それで食べたくても我慢しました(´;ω;`)

 
일본에서 비싸게 주고 사먹어도
日本では高く買っても

 
한국에서 먹던 그대로 재료를 안 넣어 주기도 하니까요..
韓国で食べてたそのまま材料を入れてくれなかったりしますからね。。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참치김밥이랑 치즈김밥인데
私が一番好きなツナギムパブとチーズギムパブですが

 
일본인 분들은 생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특히 밥과 치즈의 조합이라던가?
日本人の方には珍しいかもしれません。特にご飯とチーズの組み合わせとか?

치즈김밥

바로 이게 치즈김밥! 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가니까 너무너무 코스파가 좋네요ㅎ
これがチーズギムパブ!材料が凄く多いからめっちゃくちゃコスパいいですね。

 
샛노란 것이 다 치즈에요. 그 옆에 연한 노란 색으로 사각형의 모양인 것이 단무지!
真黄色いのが全部チーズです。その横に薄い黄色で四角い模様のものがたくあん!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만화 ‘식객’에 나왔던 ‘할머니네맛식당’에 가는 것이었어요.
今回の旅行で一番期待されるのは漫画‛食客’に出た‛おばあちゃんの味食堂’に行くことでした。

식객

원래는 어디를 갈 지 생각해보다가
元々はどこに行くか考えてた時

  
왠지 한국적이고 시골의 맛이 먹고 싶어서 갑자기 떠오른 ‘올갱이’
なぜか韓国的で田舎の味が食べたくなって思い浮かんだ‛オルゲンイ’

 
다른 말로는 ‘다슬기’라고 하는 데 ‘다슬기’가 표준어이고 ‘올갱이’가 방언이라고 합니다.
他の言葉では‛ダスルギ’と言いますが‛ダスルギ’が標準語で‛オルゲンイ’が方言だそうです。

 
한번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괴산에 ‘올갱이’거리가 있길래 흥미로웠습니다.
一度ネットで検索をしてみるとゴェサンに‛オルゲンイ’町があったので気になりました。

 
‘올갱이국’이라는 전통음식이 있더라구요.
‛オゲンイぐッ’という伝統的な食べ物があるのですね。

 
서울에서 태어나서 계속 서울에 살면
ソウルで生まれてずっとソウルで住んでたら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한국요리가 전국에는 찾아보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分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多様な韓国料理が探してみたら沢山あるようです。

 
제가 원래 조개류를 좋아하는 데 이 다슬기가 서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만 잘 볼 수는 없고
私は元々貝類が好きですがこのダスルギがソウルでも見かけますがあまりないこともあり

 
가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이나 관광명소 같은 곳에 길거리음식으로 할머니들이 삶아서 판답니다.
たまに人々が沢山集まる市場や観光地などで屋台でおばあちゃん達が茹でて売ってます。

 
껍질 채 술이나 된장 같은 걸 넣고 삶아서 파는 것 같은 데
皮ごとにお酒やお味噌などを入れて茹でるみたいですが

 
종이컵에 담아주면 이쑤시개로 꺼내서 먹는답니다.
紙コップによそってくれたら爪楊枝で中身を取って食べます。

올갱이1

이게 껍질 채 있는 모습이고 바로 밑의 사진이 속만 모은 모습입니다.
これが皮が付いてあるものですぐ下の写真が中身だけ集めたものです。

올갱이2

이렇게 초록색이 진해서 맛이 이상해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こんなに緑色が濃くて味が変かも?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が全然そうではなくて

 
体にいい効能が凄く多いです。
효능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회복을 돕고, 숙취해소, 당뇨병, 골다공증에도 좋고…
アミノ酸が豊富で肝臓の回復によく、二日酔い、糖尿病、骨粗鬆症にもよくて。。。

 
엄청 많네요.
凄く多いですね。

   
어렸을 적에 엄마가 사주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서운해서 무의식중에 먹고 싶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幼いごろにお母さんが買ってくれなかった記憶があって寂しくて無意識に食べたかったのかもしれません。

 
아무튼, 사진 나열하겠습니다.
とにかく、写真並べます。

 
괴산에 도착해서 바로 올갱이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ゲサンに着いてすぐにオルゲンイグッを食べに行きました。

22

할머니네맛식당6

바로 이 가게입니다!
この店です!

할머니네맛식당3_1

할머니네맛식당4_1

엄청 시골에 있는데 맛으로 유명해진 분위기네요.
全然田舎にいるのに味だけで有名になった雰囲気ですね。

  
정말로 할머니가 시작한 가게라는 분위기로 굉장히 아늑합니다.
本当におばあちゃんが始めた店みたいな雰囲気ですごく心地よいです。

  
여러 한국의 음식을 주제로 한 방송이나 일본의 뉴스기사에도 나오고 유명했습니다!
色々な韓国のグルメ番組や日本の記事にも出て有名でしたね! 

 
한국에서는 ‘식객’이라는 만화가 전국민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韓国では‘食客’という漫画が全国民が知ってるほど有名なので

 
그 영향이 컸을 지도 모릅니다.
それの影響が多かったかも知れません。

1555161562010_1

한국에서 이런 좌식의 가게에서는
韓国でこういう座式のお店では

 
겨울이 되면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돌기능이 있습니다.
冬になるとお尻を温かくしてくれるオンドル機能が付いているのです!

  
특히 시골에 가면 이런 옛날방식의 좌식가게가 많기 때문에
特に田舎に行くとこういう昔ながらの座式の店が多いので

 
겨울에 한국여행을 하신다면 시골여행입니다!!
冬に韓国旅行をされるなら田舎旅行です!! 

    
여기는 시골 중에서도 시골이어서그런지 엄청 엉덩이가 뜨거웠어요(웃음)
ここは田舎の中でも田舎だったのでなのか物凄くお尻が熱々でしたね(笑)

할머니네맛식당2_1

저희는 보통의 올갱이국을 주문했습니다.
私たちは普通のオルゲンイグッを頼みました。
 
 

저한테는 이걸로도 충분히 올갱이가 들어있었습니다만, 좀 더 올갱이를 듬뿍 즐기고 싶으신 분은
私にはこれでも十分オルゲンイが入ってましたが、もっと思う存分口の中で堪能されたい方は
 
 
올갱이(특)을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オルゲンイ(特)を頼めばいいです。

 
보통사이즈는 7000원이고 특은 10000원밖에 안한다니 엄청나지않아요??
普通は7000ウォンで特は10000ウォンしかしないってすごく無いですか??

 
이 작은 조개들을 일일이 손으로 빼내야 하니까
この小さい貝達をいちいち手で取らないといけないから

 
엄청 손이 많이 가고 건강한 음식이니까요!
メチャクチャ手間がかかるし健康的ですからね!

   
국물은 전혀 맵지 않고 한국된장의 맛입니다만,
汁は全然辛くなくて韓国味噌の味ですが、

 
사진 오른쪽에 있는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서 입맛에 맞게 해서
写真の後ろ側にある緑のチョンヤン唐辛子を少し入れて好みに合わせて

   
먹으니 딱 알맞게 맵고 맛있었습니다.
食べるとちょうどピリ辛で美味しかったです。

 
매운 맛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으나
辛い味を期待した訳じゃなかったですが、

 
옆 자리의 한국인 부부가 추천해 준 방법대로 넣어서 먹어보니 이거지!한국의 시골의 맛!(웃음)
横の韓国人夫婦のオススメした通り入れてみたらこれぞ!韓国の田舎味!!でした(笑)

   
생각보다 입에 맞았습니다. 반찬은 제일 왼쪽의 돼지감자졸임은 처음 먹어보는거 였습니다.
思ったより口に合いましたね。おかずは一番左の菊芋の甘煮は初めてでした。

 
깻잎도 김치도 역시 서울의 맛과는 다르네요.
ケンニプもキムチもやっぱりソウルの味とは違いますね。

 
지방에 따라서 김치의 맛이 다른 것처럼 반찬도 그렇네요.
地方によってキムチの味付けが違うみたいにおかずもそうですね。

  
익숙하지 않은 신선한 체험이라서 좋았습니다!할머니의 맛!
慣れてない新しい体験で良かったです!おばあちゃんの味!

 
밥도 먹었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보니 신기한 것을 발견!
ご飯も食べたし、少し周りをぶらぶらしてたら不思議な物発見!

택시를 부르는 전화기_1

그냥 공중전화가 아닌 것 같아서 물어보니 무려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전화라고 하네요.
ただの公衆電話じゃなさそうで聞いてみたらなんとタクシーを呼べる電話らしいです。

 
와! 시골은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별로 없어서 이런 것도 있군요…
へえー田舎は電車もないしバスもあまりないからこういうのもあるんですね。。。

 
불편할 것 같지만 왠지 여기에서 살면 바쁘고 고민이 많아지는 도시와는 다른
不便そうだけどなんだかここで住むと忙しくて悩み多い都会とは違う

 
아날로그 생활이 될 것 같아서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アナログな生活になりそうで想像だけでヒーリングになった気分です。

 
사람이 정말 없어서 조용해서 다른 세계같네요.
人が本当にいなくて静かで異世界みたいですね。

 
다음 일정은 역시 여기에서 유명한
次の日程はやっぱりここで有名な

  
‘산막이옛길’을 가기로 하고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サンマギイェッギル’に行くことにしてバスを乗りに行きました。

 
버스 운전기사로부터 얘기를 들었는데
バスの運転手から話を聞きましたが

 
여기 ‘괴산’은 전국에서 젊은 사람이 없기로 1위를 했다고 하네요(웃음)
ここ‘ゲサン’は全国で若者がいない率一位をしたそうです(笑)

 
시골 중의 시골을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어서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田舎の中の田舎をちゃんと探して来たな!と思って私は嬉しかったです。

 
시골길이라 그런지 버스는 엄청 흔들렸어요. 좀 문화충격인 수준입니다.
田舎道だからかバスは凄く揺れました。少しカルチャーショックなぐらいです。

 
ㅎㅎ저도 도시여자라 ㅎ
私も都会の女子なもので。。(笑)

외사리정류장1

바로 이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외사리!
この停留所で降りればいいです。ウェサリ!

외사리정류장,묵고을

정류장의 오른쪽으로 한적한 풍경이 보이네요. 너무 조용하고 너무 조용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停留所の右側に閑寂な風景が見えますね。物静かで気分がよくなります。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은 식당과 슈퍼가 같이 있는 가게네요. 이런 건 저도 처음보네요.
すぐ前に見えるのは食堂とスーパーが一緒にあるお店ですね。こんなのは私も初めてです。

 
그 오른쪽에 ‘묵고을’이라고 보이는 곳은 ‘묵’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요,
その右側に‛グッゴウル’と見えるのは‛ムッ’を専門にする食堂ですが、

 
제가 저번에 포스팅한 바로 그 ‘묵’입니다.
私がこないだポスティングしたその‛ムッ’です。

도토리묵이란?
묵사발,묵무침 레시피
 

묵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번에 올 때에는 여기서 밥도 먹고 싶네요.
ムッが好きなので次に来た時はここでご飯も食べたいですね。

 
다음편에 이어짐
続きは次回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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